우리의 위대한 지위와 미래( 2020년 09월 18일 )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요한복음 14:1)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우주 만물을 지으신 위대한 창조주이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티끌과 같은 인간들을 위해 그의 아들을 말구유에 보내실 만큼 위대한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나아가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실 만큼 은혜가 풍성한 위대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위대한 피조물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있으면 우리의 삶 속에도 위대함이 다가오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음을 믿을 때,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믿을 때, 우리는 이 우주적인 진리의 위대성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난 뒤에는 육신은 땅에 있으나 실제로 우리는 하늘에 앉아 있게 됩니다. 이미 하늘의 상속을 받았으므로 육신의 장막이 무너지면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으로 올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고후 5:1)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우리의 위대한 지위와 미래를 알았으므로 당연히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도 신념과 사명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 땅의 지위나 명예나 돈에 매여 살라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미 하늘나라 백성이므로 이 세상은 나그네 길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세상에 묶여 있지 않고 지나가는 여행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늘나라를 향해 나아갑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썩어질 것들에 얽매여 실망하거나 낙담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사명은 하나님을 섬기고 기쁘시게 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온 세계를 구원으로 인도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나그네와 행인에 불과하기 때문에(참조, 벧전 2:11) 세상적인 것들에 잡히지 않고 유유히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러므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을 바라보시고 그분의 위대함, 그리고 우리의 위대한 지위와 미래를 기억하십시오. 위대한 믿음과 위대한 사랑과 위대한 소망을 지니십시오. 염려는 모두 다 주님께 맡겨버리고 성령님과 더불어 위대한 삶을 살아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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