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초청( 2020년 09월 17일 )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마태복음 22:14)
하나님께서는 인류에게 초청장을 보내셨습니다. 이 초청장에는 ‘신속히 예수님께 나와서 회개하여 구원받아 우리가 사는 이 하늘과 땅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맹렬한 불에 타서 없어지기 전에 새 하늘과 새 땅과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준비를 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에는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언젠가는 이 전셋집 같은 몸을 벗어놓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초청장을 받았지만 사실 우리가 이것을 받을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세상에 의인은 없으며(참조, 롬 3:10)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참조, 롬 3:23).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우리의 죄와 불의와 저주와 절망을 친히 짊어지시고 갈보리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우리가 받을 저주와 형벌을 대신 받으시고 돌아가시기 전에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의를 힘입어 하나님의 초청에 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초청받아 들어갈 곳은 어디일까요? 그곳은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늙거나 쇠함이 없이 날마다 새로워질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죽을 몸이 영원한 몸으로, 육신의 몸이 신령한 몸으로, 연약한 몸이 강한 몸으로 변화되어 천국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살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거룩한 성인 새 예루살렘은 바로 새 하늘과 새 땅의 수도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이 성의 모습을 보니 그 성은 장방형으로서 한 변의 길이가 일만 이천 스다디온(약 2,200km)이나 되고 장과 광과 고가 같습니다. 누가 여기에 들어가 살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부활하심을 믿은 그리스도의 신부들만이 가서 사는 곳입니다. 열두 진주로 만들어진 열두 문이 있고 각 문은 진주 하나로 만들어졌습니다. 그 길은 유리같이 맑은 정금길이며 그 길 한가운데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생명수의 강이 수정같이 흐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아무 일 없이 만사가 평온하다.”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초청을 귓전으로 흘려버립니다. 그러나 주님의 날은 가까이 왔습니다. 지금이 은혜 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입니다. 주님께서는 늦지도 이르지도 아니한 정시에 우리에게 오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등불과 함께 기름을 준비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쉬지 않고 기도하면서 주님의 오심을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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