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일과 영생( 2020년 09월 15일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6)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마태복음 19장 16절부터 22절에 있는 부자 청년의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영생을 얻으려면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한다.’라고 생각하여 씁쓸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여 영생을 얻는다면 진실로 천국에 들어갈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천국은 우리의 행실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부자 청년의 이야기를 그렇게 이해하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이 부자 청년의 질문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그가 던진 질문 자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은 하나님의 특권이요(참조, 렘 33:2-3),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의무만 갖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에는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롬 3:20)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청년은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얻으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이 청년은 모든 율법의 계명들을 다 지켰다고 했습니다. 그는 구원을 얻을 만큼 충분히 선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여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오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나이까?”라고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청년의 어리석음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행위로 구원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가르치시기 위해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청년은 근심하며 떠나갔습니다. 끝까지 자기의 선한 행위로 구원을 얻으리라고 믿으면서 떠난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가서 자신의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주었든 안 주었든 관계없이 그는 영생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예수님을 그의 삶 가운데 모셔 들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 청년이 “주여,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나이다. 그러나 영생을 얻고 싶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하며 예수님께 부르짖었다면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영생의 길을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성경에는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행 4:12)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어서 영생을 얻고 나면 성령이 오셔서 여러분이 선한 행실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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